드디어! 토트넘 vs 맨유 결승전, 손흥민 41년 만에 유럽 트로피 품다

 

 

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41년 만의 유럽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1984년 UEFA컵 이후 첫 유럽 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첫 클럽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10년간의 토트넘 생활에 의미 있는 획을 그었습니다.

 

📌 토트넘, 맨유 꺾고 41년 만에 유럽 무대 정상 등극... 손흥민 프로 첫 우승 달성

 

✅ 역사적인 승리의 순간!

토트넘은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유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1984년 UEFA컵 우승 이후 무려 41년 만에 유럽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 점입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전반전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습니다. 존슨은 맨유 수비진을 뚫고 골망을 흔들며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놀랍게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앙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선택으로 솔랑케가 최전방에, 히샬리송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이는 많은 팬들에게 의외의 결정이었지만, 감독의 전략적 판단이 빛을 발했습니다.

✅ 손흥민의 활약은?

후반 66분, 드디어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그의 등장은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맨유 수비진을 상대로 날카로운 돌파와 패스로 위협을 가했습니다.

 

맨유의 엄청난 후반 공세 토트넘은 수 차례 수비진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있는 동료들과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10년 동안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던 그에게 이번 우승은 특별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 토트넘의 힘겨운 시즌과 감격의 우승

이번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11승 5무 21패·승점 38)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팀은 리그에서 고전했습니다.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은 팀에 큰 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최근 5경기에서 무패(4승 1무)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냈고,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는데, 그동안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며 "우리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면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바람대로 토트넘은 역사적인 우승을 이루어냈습니다.

 

✅ 우승의 의미와 미래

이번 우승은 토트넘에게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리그 성적으로는 유럽 대회 진출이 불가능했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얻었습니다.

또한 앙헬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역사상 9번째로 트로피를 들어올린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는 부임 당시 "2년 차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공언했던 약속을  지켰지만 리그 경기력은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 되고 있어요

손흥민에게도 이번 우승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클럽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동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그의 유일한 우승 경력이었지만, 이제 클럽 레벨에서도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 마무리: 새로운 시작

토트넘의 41년 만의 유럽 트로피 획득은 단순한 우승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팀은 새로운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남은 리그 일정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